마음
-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작은 실천.소소한 이야기 2008. 7. 2. 10:24
그거 아세요? 네이버를 사용하다보면 마일리지라는게 쌓인데요. ( '') 요렇게 말이에요. 그리고 이 마일리지를 해피빈콩 이란걸로 바꿀수 있는데, 해피빈 콩은 해피빈에서 활동하는 공익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콩 1개=100원의 가치를 지닙니다. 한 달에, 한 사람당,최대 5,000포인트까지 해피빈 콩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500포인트 = 콩 1개) 라네요. 그저 메일 쓰고, 카페 들락거리고, 검색만 할 줄 알았지 사실 전 이런게 있는지 조차 몰랐어요. 잉드님의 Talk About. 네이버 해피콩으로 촛불집회를 도울 수 있다니 를 보고 이제서야 '아하!' 했답니다. 그래~~ 서! 바로 실천했어요. :) 활동 한게 얼마 없다보니, 꼴랑 6개. (600원이네요.) 제가 선택 한 곳은 [기아대책] 에..
-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나요?사진 & 이야기 2008. 6. 18. 11:50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하기 그지없는 우리 '사람'이란 생물들은 누군가를, 무언가를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원하건 원하지 않건, 그것들과의 '이별' 또한 항상 찾아옵니다. '이별'은 아픕니다. 네, 너무나 아픈 일입니다. 아프지 않은 이별이란 없습니다. _ 설혹, 스스로가 원했던 이별이라 할지라도. 하지만 그 덕분에 우리는 작은 진실 하나를 알 수 있는 열쇠를 얻게 됩니다. 그, 그녀, 그것. 당신에게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나요? 적어도 나누어 주었던 마음자리 만큼, 곱게 간직되어 있나요? 마냥 아프고 쓰리기만 한, 힘든 스스로의 모습만 남아 있나요? 사랑하는 것을 떠나보낸 후. 돌아보아 떠오르는 것이 온통 아프고 힘든 스스로의 모습뿐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진정 그..
-
바로 그럴 때.사진 & 이야기 2008. 6. 10. 09:39
혼자라 느껴질 때. 가야 할 길이 너무나 멀게 보여질 때. 바로 그럴 때, 난 말야, 언제나 네 뒤에 있어. :)
-
斷想사진 & 이야기 2008. 3. 31. 14:39
인사동 쌈지길에서 만났던, 얼룩말. 누군가의 쉼터가 되거나, 어느 방 한 구석의 장식품으로 남아 꿈꾸는 사바나 너른 초원에는 평생 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등에 업고있는 초원 때문일까요? 그리 슬퍼보이지만은 않네요. 원하건 원하지 않건 만남과 멀어짐과 헤어짐은 순환됩니다. 모든 것을 함께 나누던 소중한 인연이라도 계기만 있다면 멀어지는 것이 순리. 돌아서고 멀어지는 인연을 단 한번 멈춰서게도 하지 못할만큼 내 가슴속에 담긴 추억은, 지독히도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남겨진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 보석같은 그 시간들을 '추억함'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기억하고, 기다릴께요. 언젠가 우리 다시 웃을 그 날을. 그때까지 . . . So Long.
-
간절한 소원은.사진 & 이야기 2008. 3. 21. 13:42
어려서부터 참 욕심이 없었습니다. 기억에도 없지만 어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연필 한 다스를 사주면, 그 중 10 자루는 남에게 줘버리는 아이.' 였으니까요. 썩 좋지않은 집안 형편에 새 옷 보다는 여기저기서 얻어 입는 옷이나 어머니 처녀시절 입으셨던 말 그대로 70년대 복고풍 의상이 대부분이었고, 고등학생 때 까지 그 흔한 보온밥통도 없이 어머니가 학생때 쓰시던 동그란 양철 도시락을 들고 다니고, 한 달 용돈 3천원에 지내는 참 가난한 시절을 보내면서도 단 한번도 내가 갖지 못한 부유한 것들에 대해 아쉽거나 욕심낸 적이 없었던 듯 합니다. 그런데 유독 욕심내고 욕심내고 욕심내는것이 단 하나. 인연이었습니다. 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하겠지만. 그냥 '사람'이 좋습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