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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걱우걱우걱.
    허기진 두뇌를 위하여 2008. 4. 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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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아주 오랫만에,

     허기진 두뇌를 위한 양식을 질렀습니다.


     
     거창한 전문서적이나 멋드러진 문학작품, 고전명작 같은

     양질(과연 이렇게 나눠도 되는걸까 싶지만, 통념상)의 책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굶었던 활자이니 갑자기 과하게 먹어 체하는 것 보단

     조금 편한 책으로 굳었던 두뇌를 풀어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는 엄청엄청엄청 벼르다가 산 책이라 기대가 커요.

     두깨가 있다보니 금방 읽지는 못하겠지만, 이번 구매리스트 중에선 첫번째로 읽을 책이랍니다.


     어린왕자는, 휘나가 감히 '내 인생의 책'이라고 칭하는 귀한 책이에요.

     항상 소장하고 있다가 때때로 읽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해 버리는 책이라서

     이번이 몇번 째 구매인지도 가물가물 하네요. :)


     꿈꾸는 책들의 도시,  이 책은 언젠가 서점에 서서 두 권을 모조리 읽어버렸던 아주아주 재밌는 이야기에요.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었는데, 박스셋으로 무려 40% 할인이라니 안살수가 없었지 뭐에요.




     주머니는 홀쭉해졌지만 마음만은 든든하네요.

     이제 남은건 열심히 읽고, 그 느낌들을 나누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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