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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지고 바다를 꿈꾸다 _ Let it be사진 & 이야기 2008. 7. 29. 16:47
네모난 유리 어항.
제 몸보다 무거울 껍질을 짊어지고, 바사삭바사삭.
태어나 단 한번 본 적이 없어도
소라게는 그렇게 바다를 꿈꿉니다.
우리네 삶도 그렇잖아요.
쳇바퀴 같이 반복되는 버거운 일상의 무게를 안고서, 터덜터덜.
어떤 모습일지, 단 한 가지 확언할 수 없다 해도
그래도 다가올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지금 조금 힘들더라도, 괜찮아요.
보이지 않는 다 해도
꿈꾸는 넓고 푸르른 바다는 분명히 거기에.
존재하니까요.
^_^